안녕하세요 여러분
동부화재 프로미 리포터 입니다.
여러분은 8월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8.15 광복절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요~
오늘은, 8.15 광복절 맞이 아이와 함께 몇 십년전으로 돌아가
역사체험 떠나고 온 이야기 소개해드릴까해요!
아이와 함께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우리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색다른 역사체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주말에 용산 전쟁기념관 다녀왔는데요~
다행히 화창한 날씨였어요
우리 아이, 카메라 앞에서도 여유로운 모습이 모델 부럽지 않네요 ㅎㅎ
용산 전쟁기념관은 선조들이 목숨을 바쳐 싸워 온 각종 기록과 유물, 자료를 전시하여
전쟁의 교훈과 호국정신을 배울 수 있는 신교육장으로
선열 및 전쟁 영웅들을 추모, 계승하는 곳입니다.
각기 다른 군복을 입은 형들과 사진 한 장 찰칵~!
<용산 전쟁기념관 정보>
주소 : 04353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9 (용산동1가 8번지)
관람 시간 : 09:00~18:00(입장마감 폐관 30분 전)
야간 개장 : 매월 마지막 수요일 09:00~20:00
정기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포함된 연휴 때는 연휴 다음날 휴관)
요금 : 기념관 전시실 관람료는 무료
(일부 특별기획전은 별도)
연락처 : 02-709-3139
홈페이지 : https://www.warmemo.or.kr/newwm/main-new/main.jsp
용산 전쟁기념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오후 6시까지, 휴관일은 월요일입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주차료는 소형차는 2시간까지 3,000원,
대형차는 2시간까지 10,000원입니다.
국가유공자나 참전용사에게는 주차요금이 무료라는 점!
대중교통으로 오실 때는 삼각지역에서 11번, 12번 출구로 나오시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는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어요
매 월 첫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는 이달의 호국인물 현양 행사,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는 국군 군인 의장행사
그리고 상시로 관람객과 함께하는 평화음악회가 열리고 있어요~
용산전쟁기념관은 호국추모실, 전쟁역사실, 6.25전쟁실,
해외파병실, 국군발전실, 기증실 등 7개의 실내 전시실과
어린이박물관, 야외 대형장비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어요.
저희처럼 아이랑 함께 온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우리의 역사를 알기 위해서 많이 찾는 곳입니다.
6.25전쟁실 구경도 해봤어요
우리 아이 신난 발걸음 사진으로도 보이네요~
호국추모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을 추모하는 공간입니다.
개인 모바일기로 전시물마다 부착된 전시 번호 또는
QR코드를 통해 기념관 전시물을 더욱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도 있어요.
선사시대부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을 지켜오신 선조들의 대외 항쟁사와
군사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전쟁역사실관에서는 고구려의 을지문덕 장군이
수나라 30만 대군을 무찌른 전투를 파노라마로 실감나게 재현되어 있어요.
반구대 암각화, 귀주대첩, 한산도대첩 영상관, 신기전 화차를 비롯해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건조하여 여러 해전에서 왜선을 격파하고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거북선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북한군의 남침 배경부터 전쟁의 경과 및 정전협정 조인까지
6.25전쟁의 모든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6.25전쟁을 영상이 파사드 기법으로 상영되고 전사자 유해발군 현장이
바닥에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요.
우리 아이들, 전쟁은 슬프고 아픈 것 같아요 라고 하더군요ㅠㅠ
6.25전쟁 당시 참전했던 참전국과 지원현황을 국가별로 자세히 볼 수 있으며
참전용사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사진과 유물,
모형과 영상 등으로 다양하게 전시 되어 있습니다.
고대부터, 베트남전쟁, PKO활동 등 현대에 이르기까지 가슴 아프고 감동적인 사연을
담은 유물을 보면서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의미있는 시간이였어요.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면서 다시 한 번 공부하고,
아이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답니다.
마치 극장에 온 것처럼 4D영상과 진동, 눈보라 효과 등을 통해 흥남철수작전과
1.4후퇴 당시 혹한 속 험난했던 피난과정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수도 서울 탈환을 목표로 국군과 유엔군이 인천상륙작전을 생생하게 경험하며
전쟁으로 인해 피난 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 다시는 가족이 헤어지는 일은 없으면 한다며 다가와 손을 꼭! 잡네요.
독립운동가 윤봉길을 비롯해서 유관순 누나까지 영상으로 만나봤는데요.
실제로 유관순은 우리 희재 조상이라는 사실에 더 특별한 시간이었어요.
나라 위해 몸 바친 영웅의 고귀한 희생은 한 줄기 빛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용산 전쟁기념관의 동측에 위치하고 있는
어린이박물관은 전시실과 놀이터로 되어 있어요.
어린이박물관은 관람 시간(50분)과
입장 인원(평일 인솔자 포함8명, 주말 인솔자 포함 14명까지)이 정해져 있습니다,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하시면
고대부터 6.25전쟁까지 우리나라 전쟁 역사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시설과 영상실, 창작코너 체험을 하실 수 있어요.
날씨가 화창한 날에 야외로 나가시면
6.25전쟁 휴전 50주년을 기념하여 역사를 재조명하고
전후세대에게 안보의식을 고취시켜 전쟁 재발방지를 다짐하는 조형물을 비롯해서
유엔참전용사 기념비, 평화의 시계탑, 형제의 상을 볼 수 있어요.
또한 6.25 당시 사용했던 대형장비와 세계 각국 항공기, 장갑차 등
16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직접 들어가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나라정신의 소중함을 배우는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박물관학교, 역사놀이 체험과 모둠별 미션활동 중심의 심화과정,
성인 눈높이에 맞춘 전쟁역사 전문 강의 및 전시실, 초등 사회교과 연재,
스마트패드 교재를 사용하여 전쟁역사 속 나라를 지킨
숨은 영웅을 찾는 체험도 하실 수 있어요.
광복절을 맞아 역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시간 여행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지
아이와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 나눠 봤는데요.
아이들의 진지한 모습도 볼 수 있고
지루하지 않게 역사 교육도 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답니다~!
광복절에 방문하면 더 의미 있겠지만
자주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상, 동부화재 프로미 리포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