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으로 아름답게 물드는 4월,
알록달록한 꽃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생기를 가득 머금은 모습에
자연스레 웃음짓게 되는데요.
지금까지 눈으로만 보아왔던 봄 꽃
이번 봄에는 맛있게 음식으로도 즐겨 보시면 어떨까요?
꽃으로 만드는 전, 화전(花煎)이 바로 그것인데요!
화전을 먹는 풍습은 고려시대부터 시작되어
꽃부꾸미, 꽃지짐, 꽃달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는데요.
오늘은 화전의 재료가 될 꽃들과 화전 레시피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럼 바로 알아보러 갈까요?
봄꽃 화전 - 진달래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첫 번째로 소개할 봄꽃은 ‘진달래’입니다.
진달래는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으로,
진한 분홍색 꽃잎이 아름다움을 자아내는데요.
기침, 가래 등을 동반한 기관지 질환에 좋고
혈압 조절, 월경 불순, 숙취 해소에도 효능이 있다고 하니
차나 화전으로 봄철에 챙겨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봄꽃 화전 – 개나리
출처: 만개의 레시피
두 번째 봄꽃은 ‘개나리’입니다.
개나리도 진달래와 같이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 꽃으로,
병아리처럼 생기 가득한 노란 꽃잎이 매력적인데요.
당뇨 및 이뇨작용, 소염에 좋고,
해열, 항균, 항염증 효능도 있다고 하는데요.
성질이 차기 때문에, 미열이 있다면 신중히 사용해주세요!.
봄꽃 화전 - 제비꽃
출처: 만개의 레시피
세 번째는 ‘제비꽃’인데요.
제비꽃은 우리나란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봄 꽃으로,
보라빛의 귀여운 꽃잎이 매력적이랍니다.
천연 항생제라 불릴 정도로 소염, 이뇨 등에 효능이 있고
황달, 설사, 인후통 등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화농성염증이나 피부질환 치료에 많이 쓰인다고 해요!
봄꽃 화전 – 매화
출처: 만개의 레시피
마지막으로 만나볼 화전은 ‘매화 화전’인데요.
눈처럼 흰 꽃잎이 매력적인 ‘매화’는 난초, 국화,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라 하여 선비의 절개를 상징한다고 하는데요.
이른 봄의 추위를 무릅쓰고, 제일 먼저 꽃을 피우기 때문이랍니다.
매화는 갈증 해소와 숙취 제거에 좋고,
기침과 구토 증세도 개선해준다고 하는데요.
기미, 주근깨도 방지해 피부 미용에도 좋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화전 만드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봄꽃 화전 레시피!
재료: 기호에 따라 꽃선택(식용꽃), 찹쌀가루 3컵, 끓인물 1/2컵, 식용유, 꿀
*색깔 있는 반죽을 원할 시:
백련초가루 3큰술(분홍색), 보리새싹가루 3큰술(연두색),
곱게 간 흑임자 3큰술(연한 회색)
1. 찹쌀가루 3컵에 끓인 물 1/2컵을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을 해준다.
(기호에 따라 색이 있는 가루 첨가)
2. 반죽한 덩어리는 밤알 크기만큼
떼어내 둥글 넓적하게 펴준다.
(만드는 동안 반죽이 마르지 않게 비닐 등으로 덮어준다.)
3. 식용꽃을 물에 씻은 뒤 잠깐 말려둔다.
4. 기름을 조금 넣고, 반죽을 올려 약불로 지져준다.
한쪽 면을 다 익힌 뒤 위에 꽃잎을 얹고 약 3초 정도만 익혀준다.
5. 꽃잎이 반죽에 밀착되고 익었을 때
접시에 담아 꿀을 발라주면 완성!
오늘은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화전 레시피를 만나봤는데요.
시중에서 쉽게 식용꽃을 구매하실 수 있고, 조리법도 간단하니
이번 주말 가족과 아름다운 화전과 따뜻한 차 한 잔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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