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피기 시작하는 3월입니다.
가벼워지는 옷차림만큼, 다가오는 봄기운에
한껏 마음도 부풀어오르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족과 함께 떠나고 싶은
봄꽃 여행지를 소개 해드리고자 합니다.
꽃 내음 가득한 여행지로 떠나보실까요?
전라남도 여수 - 오동도
첫 번째로 떠나보실 곳은 ‘오동도’라는 섬으로,
섬이지만 방파제로 연결되어 접근도 쉬운 곳인데요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자라는 섬이랍니다.
오동도의 동백은 1월부터 꽃이 펴서
3월이면 온 섬을 붉게 물들이는데요.
꽃으로 물든 붉은 레드카펫을 밟아볼 수도 있답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가는 길은 입구에서 동백열차를 타거나
768m의 방파제를 따라 걸어 섬으로 들어서면
동백꽃이 매달린 동백나무 숲을 볼 수 있습니다.
산책로는 2.5km로인데 황톳길과 데크길로 나뉘어져 있으며.
동백꽃뿐만 아니라 근사한 해안절경도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으니 한 번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치: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로 222
운영시간: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경상남도 거제 - 지심도
두 번째 봄꽃 여행지는 ‘지심도’인데요.
하늘에서 내려다 본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아 이름 붙여졌으며
해안선 길이는 3.5km, 전체 수목의 60%가 동백나무인
동백나무 섬이랍니다. 잘 어울리죠?
과거 일제강점기에는 군의 요새로서 일본군이
광복 직전까지 주둔한 곳으로, 당시 구축한 포진지도 남아있어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말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섬 전역에 동백나무, 소나무, 유자나무, 후박나무 등
37종에 이르는 수목과 식물들도 자라나는 곳으로
멀리서 보면 섬 전체가 하나의 숲처럼 보인다는 사실!
12월 초부터 이듬해 4월까지 꽃이 피고 지는
동백꽃의 특성으로 숲길을 걸을 때마다
붉은 꽃이 무성하며 3~4월 절정을 이룬다고 하니
꼭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치: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길 31-2
운영시간: 8:30~16:50(배편 첫차, 막차)
입장료: 만 13세 이상 14,000원, 만 12세 이하 7000원(배편)
경상남도 양산 - 순매원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순매원’입니다.
매년 봄 경남 양산의 원동역 주변은 매화로 장관을 이루는데요.
그 중에서도 대규모 매실농원인 이곳 ‘순매원’은
매화나무 수천그루가 일제히 개화한다고 합니다
원동역에서 도보로 10분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고 쓰인 전망공간에 오르면
낙동강과 철길, 하얀 매화가 그림처럼 펼쳐지는데요.
출처: 한국관광공사
이 풍경 때문에 원동역 주변 철길은
가장 아름다운 길 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방문객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 건 당연하겠죠?
또한 매화축제가 열리면 먹거리도 판매한다고 하니
돗자리도 들고 가셔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매화나무 아래에서 꽃비를 맞아보시면 어떨까요?
위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원동로 1421
운영시간: 매화축체기간, 10:00~17:00
입장료: 2000원
전라남도 순천 - 금둔사
마지막 봄꽃 여행지는 ‘금둔사’인데요.
순천 금둔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일찍 꽃을 피우는 곳으로
홍매화가 음력 섣달에 피어 납월매라고 불린답니다.
금둔사는 청매, 설매, 홍매 등
한국토종매화 100여 그루가 있으며,
또한 보물로 지정된 삼측석탑과 석불비상,
두 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출처: 금둔사 홈페이지
백제 위덕왕 30년에 담혜화상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아름다운 매화와 함께 운치로운 돌다리로
조망이 수려한 아름다운 사찰인데요.
아름다운 매화구경과 함께 산사의 건물 지붕과
지붕 너머로 비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도
같이 즐겨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위치: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조정래길 1000
운영시간: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오늘은 가족과 떠나고픈 봄꽃 여행지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봄기운 가득한 3월, 사랑하는 사람들과 꽃비를 맞으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해시태그 : #DB손해보험 # 약속 #프로미 #가족사랑 #가족여행
#오동도 #지심도 #순매원 #금둔사
#동백꽃 # 매화 #봄꽃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