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로 집에서
홈카페 즐기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여러분께서는 커피를 마실 때,
어떤 음식과 함께 드시나요?
커피는 베이글, 케이크와 함께
마시면 맛이 더욱 좋은데요.
커피와 잘 어울리는 음식으로
‘이것’을 빼놓을 수가 없죠.
바로 ‘티라미수’입니다.
오늘은 티라미수 만들기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티라미수의 기원
티라미수는 이탈리아 베네토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로
커피, 카카오, 마스카포네 치즈,
계란 노른자 등의 재료로 만든답니다.
티라미수라는 말은 이탈리어로
‘잡아당기다’를 뜻하는 ‘티라레(tirare)’에다
‘나(me)’를 뜻하는 미(mi),
‘위’를 뜻하는 수(su)가 합쳐진 말인데요.
합쳐서 “나를 들어올리다,
나를 잡아당기다”라는 뜻으로
먹으면 힘이 나는 디저트라는
의미로 알려져 있습니다.
티라미수의 정확한 기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장 유력한 이야기는
197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그 배경이 되는 장소는
베네토의 ‘레 베케리’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알바 캠페올이라는 부인이
출산 후 기력을 회복하지 못하자
시어머니가 해준 음식으로
기운을 차리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음식의 레시피에서 영감을 얻어,
변형시킨 것이 바로 티라미수라고 해요.
티라미수 만들기
까페에서 파는 티라미수들을 보면,
아래쪽이 빵 부분으로 되어 있어
티라미수 케이크라 불리는데요.
전통적인 레시피는 빵이 들어가지 않고
오븐 역시 필요 없었다고 합니다.
대신 일명 ‘핑거쿠키’ 라고 불리는
사보이아르디라는 가운데가
오목한 쿠키가 들어가는데,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해요.
우리가 알고 있는 티라미수 케이크에
들어가는 재료들도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것들인데요.
달걀 노른자, 설탕, 마스카포네 치즈,
쿠키, 커피, 코코아 파우더만 있으면
언제든지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NO오븐 티라미수 케이크 레시피
오늘은 주말에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볼 수 있도록
좀 더 쉬운 재료로 쉽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생크림, 크림치즈, 핑거쿠키, 코코아가루, 커피가루
*핑거쿠키는 카스텔라로 대체 가능합니다.
1. 빈 용기에 커피가루를 넣고
물을 소량 넣어 녹인 커피물을 준비해주세요
2. 생크림과 크림치즈를
5대5비율로 섞어주세요.
생크림은 계란노른자, 설탕, 우유를
10분정도 섞어 만들어 주셔도 되고
기성품을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생크림과 크림치즈의 비율은
입맛에 따라 자유롭게 조정하셔도 괜찮아요~
3. 핑거쿠키를 나란히 바닥에 깔고
미리 만들어둔 커피 물을 발라줍니다.
이때 너무 많이 바르게 되면,
케이크의 식감이 물렁 해지니 주의하세요~
만약 핑거쿠키가 없다면,
카스텔라를 적당한 두께로 썰어 사용해주시면 돼요.
4. 커피물을 바른 핑거쿠키 위에
크림을 발라줍니다.
5. 크림 위에 다시 핑거쿠키를 얹고
커피 물을 발라줍니다.
6, 마지막으로 핑거쿠기 위에 크림을 얹고
코코아 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완성!
냉장고에 30~40분정도 보관해뒀다 드시면
더욱 맛있는 티라미수를 맛보실 수 있어요.
지금까지 티라미수의 유래부터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간단하게 만들어볼 수 있는
No오븐 티라미수 레시피까지 함께 알아봤는데요~
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만든 티라미수로
홈카페를 열어보는 건 어떨까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부드럽고 달콤해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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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윤
제대로 만들어 맛잇게 먹겠습니다 ᆢ
2020-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