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되니 벌써부터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집니다.

여기저기 울려 퍼지는

캐롤이 낯설지 않은 느낌이지요.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아쉬움도 잠시,

화려하게 수 놓은 불빛들을 보면서

아쉬움이 설레임으로 바뀌곤 합니다.

 

 

춥다는 생각에 몸이 움츠려 들지만

반짝이는 조명들을 보며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불빛축제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불빛축제 즐기기 꿀 팁◀

 

 

1. 내가 가진 가장 따뜻한

옷과 신발을 준비한다.

 

 

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온 겨울 밤

예쁜 불빛을 긴 시간 제대로 관람하기

위해선 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

핫 팩을 이용하는 것도 좋고,

오래 걸어도 추위를 막아줄 수

있는 옷과 신발을 챙기세요

 

 

2. 사진은 삼각대를 이용한다.

 

 

야경사진은 왜 예쁘게

나오지 않는 걸까요?

간단한 규칙과 삼각대만 있다면

예쁜 야경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야경모드로 사진 찍는 방법도

미리 숙지해 가면 좋겠죠?

 

 

1. 태안 빛 축제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곳은

태안 빛 축제입니다.

1년 365일 연중무휴로 진행되고 있기에

언제든 방문해서

빛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 태안 빛 축제 ■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길 200

입장 시간 : 17:30~21:00 (퇴장 22:00)

입장 요금 : 성인 9,000 / 어린이.청소년 7,000

자세한 사항 홈페이지 참조

http://www.ffestival.co.kr/page/sub1_2

 

 

 

 

2019년 벌써 7회째를 진행중인

태안 빛 축제는

충남지역 최초로 화려한 조명으로

’바다내음 한아름

빛으로 피어나는 추억’이란 주제를

가지고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입구부터 그 화려함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듯

발걸음을 재촉하게 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넋을 잃고 말거에요.

호수 속 작은 섬, 빛의 색감을

정말 잘 살려 표현했답니다.

 

 

홍학 한 쌍이 머리를 맞대며

보여주는 하트.

춥고 깜깜한 이 공간이

더 없이 사랑스럽게 느껴지지 않나요?

 

 

 

 

어른들만 빛의 화려함을 좋아하는건 아니에요.

등교시간 압박으로

매일 일찍 잠들어야 하는 아이들에게도

어둠 속 빛들은 특별하지요.

 

 

밤 나들이는 일탈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화려한 불빛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아이들,

종알종알 이야기하며

아빠, 엄마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단 생각을 하게 될 거에요.

 

 

 

 

태안 빛 축제의 포인트는 전망대에 올라

빛을 감상하는 것입니다.

넓은 대지에 수 놓은 불 빛들을 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질 거예요.

불빛으로 표현한 사랑과 화합을 보며

가족애는 더욱 단단해지겠죠. :)

 

 

 

 

전망대엔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야경 사진에 자신 없는 분이라도

환하고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 맘껏 사진 촬영을 해보세요!

 

 

▶행복한 아이모습 담아 내기◀

 

 

어색한 표정이나 포즈를 강요하지 마세요

맘껏 뛰어놀고 하고싶은 포즈로 행복

가득한 자연스런 모습을 담아주세요.

 

 

아이의 모습을 가장 잘 담아내는 사람은

값비싼 카메라도, 사진 기술도 아닙니다.

아이를 가장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엄마 아빠입니다 ^^

 

 

 

 

빛을 따라 걷다 보면 재미있는

조형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동물 조형 앞에서는

발걸음이 떨어지는 않는 아이들 :)

 

 

그 모습만 보아도 오길 잘했단

생각이 들 거예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하트모양의 터널에서

예쁜 사진을 찍어 주세요.

하트 불빛이 끝없이 이어지니

예쁜 사진을 기록할 수 있답니다.

 

 

 

 

터널을 연상케 하는 실내공간에서는

꽃과 함께 예쁜 빛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예쁜 공간이 가득한

태안 빛 축제!

태안의 겨울 바다와 갯벌체험 코스까지 넣는다면

12월 1박2일 가족여행으로 딱이겠죠?

 

 

2. 이천 별빛정원우주

 

 

 

 

이번에 소개할 곳은 서울근교라

접근성이 좋은 이천 별빛정원우주입니다.

예쁜 포토 존이 많이 마련되어 있고

아기자기한 화려함으로 많은 이들에게

빠르게 입소문 난 곳 이죠!

 

 

 

 

■ 이천 별빛정원 우주 ■

경기 이천시 마장면 덕이로154번길 287-76

12월 ~ 2월 야간개장 : 17시 ~ 22시

주간 입장료 : 대인 6,000 / 소인 3,000

야간 입장료 : 대인 12,000 / 소인 6,000

(야간 점등 시간은 시즌 별 일몰시간에 따라 상이)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http://www.ooozooo.co.kr/

 

 

덕평자연휴게소 내에 자리잡고 있어

지방을 다녀오는 길에 잠깐

들리는 코스로도 좋아요.

휴게소 당일 구매 영수증이 있다면

야간 입장권을 9,000원에 4인까지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별빛정원에 입장하기 전,

35m 높이까지 올라 별빛정원을

한눈에 내려 다 볼 수 있는

우주타워를 타 보시 길 추천합니다.

 

 

 

 

밤 비행기를 타고

도심으로 들어올 때

반짝이는 도시의 조명을 보며 느끼는 설렘!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우주타워 입니다.

 

 

카페처럼 꾸며 놓은 우주타워라

높은 곳에서 따뜻한 차 한잔

마시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곳은 플라워가든인데요.

예쁜 꽃들과 함께 어우러진 불빛이

화려한 꽃 같기도 하고,

밤하늘 별 같기도 합니다.

 

 

 

 

그림자 포토 존은 많은 분들이 욕심내는 곳이죠.

인증샷 놓쳐선 안되겠죠?!

아이들과 다양하고 재미있는

포즈로 맘껏 촬영해 보세요!

 

 

 

 

이천 별빛정원 우주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터널 갤럭시 101]

빛의 터널 길이가 무려 101m로

마치 은하수 속을 거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어른들도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며

함박웃음이 지어지는 공간,

아이들은 101m 터널을 뛰어다니기도 하고

폴짝폴짝 뛰기도 하며 즐거움을

온 몸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101m 빛의 터널을 빠져나오면

기분 좋은 음악소리가 들리는 곳,

그 곳은 바로 별의 바다입니다.

빛과 음악이 조화된 라이팅쇼는

마치 파도치는 바다를 연상케 한답니다.

 

 

 

 

동화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드는

예쁜 공간이죠.

예쁘게 가꾼 꽃과 빛의 조합이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빛의 밝기가 적당하여

가족, 연인끼리 함께

사진촬영하기 정말 좋아요!

 

 

 

 

이천 별빛정원 우주는 단순히

예쁜 포토존으로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실내전시공간과 놀이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참 좋아요.

 

 

 

 

음악과 함께 빛의 움직임으로 밤을

더욱 아름답게 해주는 로맨틱 가든.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공연을

보게 된다면 감동 백배!!

 

 

시즌 별 테마가 있는 곳,

얼마전까지 할로윈 이벤트가

진행 중 이였다고 하던데,

12월엔 반짝반짝 빛나는

루돌프를 타고 썰매를 끌어볼까요?

 

 

 

 

정해진 퇴장시간이 되었음에도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곳.

밤이 더 아름다운 별빛정원우주였습니다!

 

 

3. 제주 허브동산

 

 

 

 

추운 겨울 제주도 여행코스는 어떻게 짜야 할까요?

역시 12월엔 화려한 반짝임이 있는 곳이 좋습니다.

제주 허브동산은 낮에는 향기로운 허브동산으로

밤에는 아름다운 빛을 보여줍니다.

 

 

■ 제주 허브동산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돈오름로 170

관람 시간 : 09:00 ~ 22:00

별빛 놀이 : 하절기 18:30~ / 동절기 17:30~

이용 요금 : 성인 12,000 / 청소년 10,000 / 어린이 9,000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http://www.herbdongsan.com/

 

 

 

 

표선해수욕장 근처에 자리한 제주 허브동산.

사진으로는 화려한 불빛의 모습만 보이지만

향긋한 허브향과 기분 좋은 바다내음이

빛과 함께 모든 감각을 자극합니다.

 

 

 

 

커다란 나무와 화려한 불 빛,

멀리서 보니 마치 별들이 나무가 좋아

모인 듯 아름다워요.

 

 

 

 

실내로 들어가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소품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기적이 일어날 것만 같은

크리스마스, 12월.

산타 복장으로 온 가족 재미난

가족사진도 꼭 촬영해 보세요!

 

 

 

 

저 멀리 보이는 초승달까지,

사랑이 샘솟는 터널을 걷고 있으면

마치 우주를 걷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빛이 가득한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어떻게 찍어도 인생 샷이 나올 것 같아요!

 

 

 

 

아이들이 너무도 열광하는

겨울왕국 조형물도 마련되어 있구요~

 

 

2만평이 넘는 제주 허브동산에

아름답게 수놓은 빛과 함께 허브 향

맡으며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4. 대구 이월드 별빛축제

 

 

(이미지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https://korean.visitkorea.or.kr/main/main.do)

 

 

[천만송이 꽃빛정원]이라는 슬로건으로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대구 이월드 축제로

꽃과 별빛의 화려하고 로맨틱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3개의 별빛 꽃 정원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 이월드 별빛축제 ■

기간 : 2019. 11. 16 ~ 2020. 03. 01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로 200

요금 : 종일 자유이용권(어른) 42,000원

종일 자유이용권(청소년) 37,000원

종일 자유이용권(어린이) 32,000원

야간 자유이용권(어른) 28,000원

야간 자유이용권(청소년/어린이) 26,000원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http://www.eworld.kr/main/main.htm

 

 

(이미지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https://korean.visitkorea.or.kr/main/main.do)

 

 

83타워 전망대에서 13만평 전체가

별빛으로 반짝이는 모습을

보는 것도 특별할 것 같습니다.

 

 

5,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

 

 

 

 

2009년부터 시작되어 벌써 11회를

맞이하고 있는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입니다.

광복동 거리를 화려하게 수 놓고

아름다운 노래와 공연들로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 ■

기간 : 2019.11.15 ~ 2020.01.05

부산시 중구 광복로 58-2

무료

 

 

 

 

광복로 거리에 장식되어 있는

18M의 메인트리와 행인구조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나를 위해

소원도 적어 달아야겠죠?

 

 

경기도, 충청도, 멀리 제주도와 경상도까지

연말을 따뜻하고 풍요롭게 해 줄

별빛축제가 지역마다 이토록 많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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