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가족여행지는 뭐니뭐니해도
단풍명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의 예쁜 모습을 남기기 위해
예쁘다는 단풍 명소, 많이 찾아 다니시죠?
오늘은, 수없이 많은 단풍 명소들 중
영주를 추천 드리려 해요!
가장 아름다웠고 다시 찾고 싶은 단풍 명소.
영주로 지금, 떠나볼까요?
영주 가볼 만한 곳
#1 부석사
소백산 국립공원 부석면에 위치한 부석사는
유네스코 지정 한국7대 사찰로
'아름다운 절'이라는 수식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곳이에요.
매표소에서부터 울긋불긋 단풍에
입이 떡 벌어질 정도죠!
아이들도 신나
어서 빨리 가보자 재촉하는 아름다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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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 부석사 매표안내 ◀
무량수전, 조사당이 건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석불, 석탑 등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국가지정 문화재 공간이에요
문화재보호법 제39조의 규정에 의하여
관람료를 받고 있어요
어른 1,200원 / 중고생,군인 1,000원
/ 초등학생 800원
30인 이상 단체할인,
경로 및 장애인 등 무료입장도 가능하니
입구에서 꼭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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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근처까지 차로 이동할 수 있기에
어린 아이와 함께해도 큰 무리가 없어요.
매표소에서 천왕문까지
약300m를 올라오는 동안
예쁜 단풍과 사과나무까지 볼 수 있어
정말 좋답니다.
아이들도 길에 떨어진 은행잎에서
가을을 느낄 거에요. :)
천왕문 앞에 서서 뒤를 돌아보세요!
'내가 걸어온 길이 이렇게 예쁜 곳이 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기대하고 기대하던 부석사로 들어가기 전,
돌탑에 돌 하나를 쌓으며 소원을 빌어요!
아이들은 과연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요?
살짝 물어보니 "비밀"이라고 답하더라구요 ^^
아이와 여행하는 팁!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팁을 알려드리자면
* 자연을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편견없이 여행지를 선택하고
* 그때그때 아이에게 재미를 부여해주세요
돌탑을 쌓는 것에 대해
무작정 ‘위험해!’라고 다그치는 것 보다는
이런 행위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해주고
안전하게 어른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죠~!
아이와 어른도
행복한 여행길이 될 거예요.
높은 계단도 척척!
아이와 주말마다 여행을 다니면
어느 순간, 우리 아이가
적응력이 늘었음을 느낄 수 있어요.
여행에 최적화된 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성장한답니다.
아이들이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워요 :)
천왕문을 지나 보이는
부석사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워요.
여행준비의 피로가 싹 풀리는 경관!
알록달록 예쁜 단풍과
삼층석탑, 범종각의 어우러진 모습에
'정말 예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답니다.
신라시대부터 이어진 역사성과
장엄함이 느껴지시죠?
한국 전통 건축의 특징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사찰이기에 더욱 아름다워요.
울긋불긋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단풍나무는 많은 이 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포토스팟이에요.
높은 곳에 해가 잘 드는 곳이라 그런지
더욱 선명한 색의 단풍을 볼 수 있답니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국보 제18호 (1962년 12월 20일 지정)
부석사의 본전이고, 이 곳에
국보 제45호인 소조여래좌상을
모시고 있다고 해요.
국내 남아 있는 목조건물 중
봉정사 극락전과 더불어 고대 사찰건축물로
높은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예쁜 단풍과 함께
덤으로 고대 사찰건물 감상까지!
지나온 세월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것 같죠?
기둥 하나에도 역사가 느껴지는 곳이에요.
아이들과 이곳에 오면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답니다.
무량수전에서 삼성각
쪽으로 자리를 이동하면
소백산의 단풍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당 자리가 나와요.
잦은 가족여행은 아이와 부모의
사이를 가깝게 해주는 것은 물론
사계절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지요 :)
부석사의 아름다운 단풍아래
웃고 달리는 아이들의 모습만 봐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 집니다 :)
영주 가볼 만한 곳
#2 무섬마을
많은 사람들이 영주까지 왔다면,
여긴 꼭 가봐야 한다! 라고 말하는 곳.
주말이면 관광버스가 계속 들어올 만큼
인기 있는 가을여행지이니
무섬마을 방문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꼭 아침 일찍 방문하시길 권해 드려요.
무섬마을의 대표적인 볼거리는
전통 가옥과 외나무다리 에요
아이와 여행하는 팁!
지루한 긴 길은 아이와 달리기 시합으로
놀이처럼 빠르고 즐겁게 이동할 수 있답니다^^
영주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있는 섬이라 하여
무섬마을 이란 이름이 붙여졌어요
낙동강 줄기가 산에 막히면서
물동이 모양의 마을을 여럿 만들었는데
내성천과 죽계천의 물길이 합쳐지며
휘돌아 흐르는 대표적인 물동이 마을이죠.
지금은 저기 뒤로 보이는 다리가 놓이면서
외부와의 이동이 쉬워졌지만
30년전까지만 해도
외부와 연결해주는 유일한 통로는
바로 이 외나무 다리였다고 해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곳은
경치도 무척이나 예뻐
매력 있는 장소인 것 같아요.
무섬마을은 집성촌으로
40여 가구가 전통 가옥 모습을 유지하며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는데요,
100년이 넘은 가옥이 16채나 된다고 해요
마을 끝 쪽엔 무섬자료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으니 아이와 함께 방문해보세요.
선비마을인 이곳은 벼슬을
가진 사람도 여럿 배출했고
단일 마을 중 독립운동가가
가장 많은 마을이라고 합니다.
마을 구경도 중요하지만
이곳도 꼭 방문해 보시기 바라요.
입구엔 느린 우체통이 마련되어
있으니 가족에게 편지를 써넣어도 좋겠죠?
1년 후 발송되는 우체통이랍니다. :)
영주 부석사에서도
만발한 가을을 만끽하고 왔지만
무섬마을도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했어요.
(이미지 출처 : 영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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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 무섬 외나무다리 축제 ◀
2019년 10월 5일 ~ 6일 (2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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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외나무다리와 무섬마을에서 축제를 연다고 해요
예부터 가마 타고 들어와
상여 타고 나간다는
무섬마을 사람들의 인생과 애환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해요
축제 기간에 맞춰 방문하면
참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영주 가볼 만한 곳
#3 사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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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영주 사과축제 ◀
2019. 10. 26 (토) ~ 11. 03 (일)
영주 부석사 일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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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외나무다리 축제를 못 가신다 해도
너무 속상해 마세요
사과축제가 있으니까요 ^^
사과하면 경북!
특히나 영주 사과는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죠.
10월에는 영주사과축제를 추천 드려요.
부석사 일원에서 진행되는 행사이기에
사과축제 기간에 부석사 단풍 구경을 하시면 좋아요.
(이미지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가시기전에 미리 일정표 참고해 보시 길 권해요
시간대별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짜여 있는데
방문객들 체험 프로그램이 많답니다.
사과 그림 그리기, 퀴즈, 음악회, 부석사 달빛 걷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을 제공하고 있어요.
뭐니뭐니해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행사는 음악회!
예쁜 한복을 입고 불러주는 노랫소리에
아이들 눈도 반짝반짝 빛날 거에요.
사과 가마 앞에서 사과 목걸이를 하고
계시는 행사 관계자 분과의 기념촬영!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죠?
서울에서 2시간이면 달려갈 수 있는
멀고도 가까운 영주.
당일치기로도 다녀오기 좋고,
단풍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올 가을은 영주로 가족여행 떠나보세요 :)
지금까지, 프로미 리포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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