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워지는가 싶더니,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것 같아요^^
요즘 한 낮에는, 아무 생각 없이
시원한 물 속으로 풍덩 뛰어들고 싶을 정도로 덥죠~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도 해요.
그렇다고 매일 물놀이를 즐길 수는 없는 노릇.
이럴 때는 우리집을
‘물 좋은 식탁’으로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
오늘은 어렵고 복잡한 레시피가 아닌,
시판 냉면육수와 잘 익은 김치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 세 가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자~그럼 일석삼조
육수요리의 세계로 떠나볼까요? 고고고~!
먼저 냉면 육수로 만들 수 있는
음식 재료를 소개할게요.
[재료준비] 김치말이 국수와
비빔국수
첫 번째는 김치말이 국수와 비빔국수 입니다!
김치말이 국수에서 가장 중요한 김치!
김치 종류는 냉장고 사정에 따라
달라져도 상관없어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김치말이 국수에는 배추김치,
비빔국수에는 열무김치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 다음은 오늘의 주인공!
냉면육수 입니다~!
흔히 냉면 육수 하면, 냉면에만 어울릴 것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냉면뿐만 아니라 여름철 다양한
국물 요리 육수로도 제격이랍니다.
다음으로, 김치말이 국수에서 중요한 면을 골라볼까요?
국수는 소면이나 중면을 사용하면 되는데
저는 쫄깃~한 식감의 중면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오늘 저는 중면으로 국수를 만들어 볼 건데요~
얇고 양념이 잘 베어 들어 여름과 잘 어울리는
소면을 사용해주셔도 좋답니다~^^
중요한 메인 재료들은 이 정도로 준비해보았으니,
전체 재료들을 한 번 소개해볼까요?
김치말이 국수, 비빔국수 재료들은 아래와 같아요!
※ [재료]
잘 익은 김치 (배추김치나 열무김치 )
+ 삶은 달걀 + 김치국물 + 소면 한줌
+ 시판냉면육수 + 다양한 야채(오이, 당근, 양배추등)
※ [비빔국수 양념]
냉면육수 3T + 고추장1T + 고춧가루1T
+ 간장1T + 매실액1T + 참기름1T + 통깨
다 준비하셨나요?
그럼, 또 다른 요리의 재료를 확인해볼까요~?
[재료준비] 묵사발
세 번째로 소개드릴 음식은 묵사발이에요~!
묵사발의 경우 김치말이국수와
비슷한 재료가 들어가서, 함께 준비하기
아주 편한데요.
주 재료가 국수에서 묵으로
바뀐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시판 냉면육수로 함께 만들어 보는
묵사발의 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 [재료]
도토리묵 + 김치 + 오이
+ 당근 + 적양배추 + 냉면육수
자 그럼 이 준비된 재료들로
김치말이 국수, 비빔국수, 묵사발
세 가지 요리를 한꺼번에 만들어볼까요~?!
냉면 육수를 이용한 세 가지 요리,
한번에 준비하기
①먼저 깨끗하게 씻은 야채를
먹기 좋게 손질해줘야겠죠
오이는 껍질부분을 돌려 깎아서
얇게 채 썰어 냅니다
( * 오이를 돌려 깎는 이유는
오이의 무른 속 부분을 쓰지 않기 위해서지요.)
오이와 다르게 단단한 당근은
길이를 맞춰 자른 다음
채 썰어내면 되고요
음식에 들어갈 야채들은 모두
키를 맞춰 잘라주고
마지막 장식용으로 뿌려줄
쪽파도 송송 썰어 준비해주었어요
②김치말이 국수와 묵사발에 들어갈 배추김치는
가위로 먹기 좋게 자른 다음
참기름, 깨, 매실액 등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두었죠
( * 혹시 김치가 익지 않았다면, 식초를 살짝 넣어
신맛을 더하는 것도 좋답니다. )
③국수를 삶을 때는 찬물을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아요
냄비에서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을 150ml정도 부어주고
또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을 부어줘야 하거든요
그런 식으로 소면은 2번, 중면은 3번정도
끓여낸 다음 불을 끄면 된답니다
④잘 삶아낸 국수는 찬물샤워를 시켜서
시원하게 쫄깃함을 더해줘야겠죠^^
⑤냉면육수는 이미 조미가 되어 있는 육수라서
따로 간을 맞출 필요는 없지만
김치국물을 살짝 넣어주면
색감도 예뻐지고, 조금 더 깊은 맛의
국물 맛을 낼 수 있답니다
자 이렇게 한 뒤,
앞서 소개 드린 재료와 함께
국수는 국수대로, 묵은 묵대로.
육수와 양념을 부어 담아내기만 하면 완성~!
비빔국수는 삶은 면, 야채와 함께 접시에 담아내고
시판냉면육수를 베이스로 만든
양념을 따로 담아주세요.
양념이나 육수를 처음부터 함께 담는 것도 좋지만,
이번에 저는 따로 담아봤는데요. :)
이렇게 하면 면이 불거나
흐트러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어
깔끔한 플레이팅을 완성할 수 있었어요.
어때요~?!
정말 간단하게 만들었지만,
어느새 근사한 요리가 된 것 같죠?!
사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
가스 불 앞에서 무언가를 조리한다는 게 쉽지 않죠~
그럴 때 라면 끓이듯이 면만 휘리릭 삶아내면
꽤 그럴듯한 시원한 한끼를 즐길 수 있답니다!
아! 육수를 미리 냉동고에 살짝 얼려 놓는다면
살얼음이 동동 띄워져 있는 시원함을 맛보실 수 있어요!
머리가 띵할 정도로 시원한 국물을
호로록 마시고 나면,
더운 여름도 거뜬하게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날씨가 정말 더울 때는,
가족들과의 나들이도 좋지만
시원한 선풍기 바람 앞에서
국수와 묵사발을 먹으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나름의 바캉스 아닐까요~? ✦‿✦
어렵지 않은 레시피라서
그 날의 주방장이 누가 되든
칭찬받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해요~!
국수와 묵사발을 다 먹고 난 다음에는
달달한 여름과일로 입가심까지!
어떠세요?! 유명한 맛집 부럽지 않은
물 좋은 식탁!
초간단한 레시피로
집에서 간편하게, 여름의 맛을 만나보세요~!
지금까지, 가족사랑을 전하는
프로미 리포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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