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아름다움 중 하나는 따스하고 포근한 ‘햇살’이죠!
이번 달에는 밖으로 나가요 우리~!
생명이 움트고 깨어나게 하는 이 빛을
사랑하는 가족들, 꽃과 함께 카메라에 담아보세요.
아름다운 꽃밭, 싱그러운 풍경에서 찍는 봄날의 가족 사진!
프로미가 예쁜 봄 사진을 찍는 꿀팁들을 알려드릴게요~!
1. 가족 모두가 프로 모델! “예쁘게 찍히기”
사진을 찍는 사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모델이죠!
다른 사람들은 다 예쁘게 나오는 것 같은데..
나만 우중충~사진이 잘 안 나온다구요?
카메라만 들이대면 어찌할 바를 모르는 당신을 위한 꿀팁!
지금 시작합니다~!
봄 꽃밭이나 축제에서는, 다채로운 색상의 화려한 옷보다는
① 부드러운 색상의 단색 의상 입기!
의외로 단순한 의상이 사진의 밝은 분위기를 살릴 수 있어요!
② 시선은 카메라 보다 꽃
사진 찍힐 때면 '어디를 봐야 하나' 고민되셨죠?!
올 봄에는 예쁜 꽃을 바라봐주세요~
꽃 응시하기, 향기 맡기, 들여다보기……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는 것 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표정과 분위기가 나온답니다!
③ 손이나 소품 등 부피사체 이용하기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을 때, 손에 턱을 괴거나
볼을 쓰다듬는 포즈 등을 취하죠~?
이런 식상한 것 같은 손동작이 야외에서는 느낌 있는 사진을 만들기도 해요~!
사진에 찍히는 가장 주요한 물체 또는 사람을 주피사체라고 하고,
이러한 주피사체와 함께 화면에 등장하여 화면 구성을 보조하는 물체를 부피사체라고 해요.
부채, 책, 우산 등 다양한 부피사체들을 이용하는 것도
다채로운 사진을 만드는 방법이랍니다~
④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연출 도전해보기
꽃밭에서의 사진이라고 하면
그 안에 들어가 포즈를 취하는 사진만 생각하기 쉽지만,
꽃으로도 얼마든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답니다!
꽃밭에 나란히 앉기, 꽃과 함께 클로즈업 해 촬영하기,
꽃 비를 맞으며 촬영하기 등
가족들과 함께 꽃을 활용한 다양한 연출을 해보세요.
노력한 만큼 역동적인 사진이 나올 거에요~!
2. 내 가족은 내가 찍는다! “예쁘게 찍어 주기”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고 사진의 완성은 모델이라지만,
결국 사진은 찍는 사람이 얼마나 잘 찍는지가 중요해요!
사랑하는 내 가족을 봄 꽃처럼 예쁘게 담아주고 싶지만
사진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올 봄, 활용하기 좋은 [가족 사진 촬영법]을 준비했어요!
하나씩 배워볼까요~? 고고~!
① 눈을 보고 말해요~ 초점은 우리 가족의 눈에!
사람의 얼굴 중 가장 먼저 보이는 곳, 가장 아름다운 그 곳은 눈이죠!
사진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전신을 찍을 때도, 상반신을 찍을 때도, 얼굴을 클로즈업할 때도
언제나 초점은 눈에!
풍경과 달리 움직이는 피사체, 인물을 찍을 때에는
초점(AF포인트)을 순발력 있게 옮겨가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사랑하는 가족의 눈을 보며, 초점을 꼭 맞춰주세요.
선명하게 빛나는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거에요~!
② 셔터는 두 번! 연속촬영 활용하기
앞서 ‘사진 잘 찍히는 방법’을 알려드렸지만 어디 그게 맘대로 되나요~?
전문 모델이 아닌 우리는 카메라 앞에만 서면, 꼭 표정이 얼어버리잖아요@_@
찍고 있다는 것이 의식되고, 어색하니까요~
그래서 가족들이 긴장을 풀고, 진짜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건
첫 번째가 아닌 두 번째 컷이라는 점~!
자연스러움을 한 컷에 담으려는 욕심을 버리세요~
연속촬영, 즉 연사를 찍다 보면
포즈나 표정에 가득했던 긴장이 풀리는
소중한 순간을 잡을 수 있답니다!
③ 역광에 대한 편견을 버려요! 할레이션 사진 찍기
할레이션 사진이라니, 낯설고 어려운 개념 같죠?
하지만 그렇게 대단한 방법은 아니에요~
촬영자가 빛을 마주보면서 찍은 사진, 즉 역광사진 중
이렇게 인물을 화사~하게 찍는 방식을
할레이션 사진이라고 한답니다.
늦은 오후나 이른 아침, 날씨가 쨍 하게 좋아 빛이 있다면
역광 방향으로 의도적인 빛 번짐(할레이션)을 표현해 보세요~!
할레이션 사진 찍는 팁!
▷일반적인 역광 촬영의 방향에서 두 발 정도 움직여
비껴 찍어주세요.
▷조리개는 최대 개방하여 맞춰 주세요
▷초점은 자동으로 놓고, 노출을 조절해가며
가장 아름다운 각도를 맞춰보세요.
▷카메라는 약간 아래로 향하는 게 좋답니다
▷해가 진 속에 직접 들어오게 되면, 사진 전체가
빛 번짐이 심해져 선명하지 않은 사진이 나오게 되니
해는 상단 위에 걸치게 위치시켜 주세요!
자, 어때요? 생각보다 쉽지 않나요?
이렇게 할레이션 기법을 활용하면
따뜻하고 감성적인 가족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④ 아웃포커싱 뿐만 아니라, 인포커싱 활용하기
‘아웃포커스’란 배경을 흐리게 하여
대상을 돋보이도록 하는 것을 말해요.
아웃포커싱 된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보통 조리개를 열고 (f2.8~f5.6), 심도를 얕게 찍죠.
인물 사진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기법이에요.
보통 아웃 포커싱을 할 때, 뒷배경을 날리는 것만 생각하는데요!
사실 뒷배경 뿐만 아니라, 모델의 앞배경도 날릴 수 있답니다.
이걸 ‘인포커스’라고 해요
의도적으로 초점이 맞을 수 없도록, 모델 앞에 위치한 꽃에
렌즈를 바싹 붙여서 촬영하면
앞배경인 꽃이 흐려지면서 몽환적인 효과를 주게 되는 거죠~!
빛이 번져 생기는 사진의 예쁜 동그라미들, ‘보케’도 참 아름답죠?
꽃밭의 이 따뜻~한 분위기가 가족들을 더 돋보이게 해준답니다.
가족들을 가운데에 두고,
뒷 배경과 앞 배경을 흐릿하게, 인포커싱 해보세요~
광고 속의 한 장면처럼, 따뜻한 봄의 순간을 담을 수 있을 거에요!
⑤ 인물이 살아나는 다양한 구도
▶가족과 풍경이 적당히 담기는 삼단분할
‘3단 분할 구도’라고 들어보셨어요?
거창해 보이지만, 별거 아니랍니다~
핸드폰 카메라 화면에 가이드로 뜨는,
가로 세로 3분할 선을 떠올리시면 되요!
그 선이 만나는 지점, 그 3분할 포인트에 가족들을 위치시켜주세요.
이렇게 삼단분할 구조를 이용하면
안정감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답니다~!
가족들이 정가운데가 아닌, 사진의 2/3지점에 위치되면서
(인물의 머리는 상단의 1/3지점에 위치)
배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거죠~!
이처럼, 사진은 여백이 아주 중요해요.
특히 자연이 배경인 봄 나들이에서는 이 조화가 아주 중요하답니다!
▶ 세로사진으로 과감한 상단 여백을 주자!
안정적인 3분할 구도도 좋지만,
가끔은 과감한 여백을 주는 것도 좋아요!
주로 세로 사진을 촬영할 때 쓰면 좋은 구도인데요,
감성적인 내용의 여행, 영화 포스터에서 많이 쓰이는 형태죠~
3분할처럼 안정적 구도도 좋지만,
한번씩 이렇게 과감한 여백을 주는 사진도 느낌 있지 않겠어요~?
봄날의 벚꽃 길에서,
가족들에게 멜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사진을 선물해보세요!
▶풀밭, 꽃밭에 앉을 때에는, 극단적인 로우 앵글로!
예쁜 꽃밭, 풀밭을 발견하셨다구요?
그럼 주저 없이 가족들을 앉혀주세요!
자세를 낮추고, 렌즈 앞의 풀들을 재료 삼아
아까 배운 인포커싱을 해보는 거에요!
엎드리듯 몸을 낮춰 렌즈 앞에 풀이 보이게 두고
멀리서 웃고 있는 가족들을 담아 보세요~!
이렇게 극단적인 로우 앵글로 찍은 풀밭, 꽃밭 사진은
보다 싱그럽고 생기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답니다~!
자~어떠셨어요? 어려울 것만 같던, 가족 사진 찍기.
프로미와 함께라면 별거 아니에요~! 후훗!
이 정도 꿀팁들이면 올 봄, 우리 가족 인생샷은 문제 없겠죠~?
사랑하는 가족들과 카메라를 메고 봄 축제장으로 떠나보세요~!
가족 사진 찍기 좋은 4월의 봄꽃축제!
축제정보도 프로미가 알려드려요♡
지금까지, DB손해보험 프로미 리포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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