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여러분, 벌써 4월이라니요~!
올해도 벌써 세 달이나 지났다는 게 놀라워요!
지친 일상. 오늘은 가족들에게 활력이 될 선물을
준비해보는 건 어떠세요?
있는 그대로가 가장 아름다운 자연.
자연의 아름다움이 담긴 생화를 가족들에게 선물하세요!
지금 프로미의 플라워 클래스가 시작됩니다~!
함께 싱그러운 봄을 만나볼까요?
1. 처음 만나는 꽃, [구매처와 팁]
생화는 보통 꽃집이나 꽃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요~
동네 꽃집 보다는, 화훼공판장이 있는 꽃시장에서
훨씬 더 저렴하고 다양하게 생화를 구매할 수 있답니다~
대표적인 꽃시장으로는 ‘양재화훼공판장’ ‘고속터미널 꽃시장’ 등이 있어요~
※ 양재 AT 화훼공판장
(이미지 출처 : http://bit.ly/2V86q1x )
▷영업시간 : 매일 00:00~13:00 / 공휴일00:00~12:00
▷주소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7 1,2층
▷문의 : 02) 579-3417
※ 고속터미널 꽃시장
(이미지 출처 : http://bit.ly/2I0nKBK )
▷영업시간 : 매일 23:30~12:00 / 공휴일 휴무
▷주소 :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94 강남고속버스터미널 3층
▷문의 : 02) 535-2118
생화 시장은 보통 새벽부터 시작해서 오전 일찍 끝나니,
예쁘고 저렴한 꽃을 구하려면 부지런히 다녀오셔야 해요~!
그런데 기왕이면 좋은 꽃을 골라 구매하는 것이 좋겠죠~?!
생화를 사실 때 도움이 될 만한 팁부터 프로미가 찬찬히 알려드릴게요~!
① 물통을 먼저 살펴보세요!
물이 맑은지, 냄새가 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미생물이 증식된 상태인 거에요~
이 미생물들은 줄기 도관을 막아 물 올림을 막음으로써
꽃의 수명을 단축시킨답니다.)
② 직사광선을 피해 있어야 합니다
③ 꽃은 단단하게 외형이 잡혀 있어야 하며,
④ 절단 부위는 반드시 물에 담겨 있을 것!
⑤ 꽃 줄기는 굵을수록 싱싱하고 좋아요.
⑥ 또 너무 피지 않은 것 보다 30% 정도 핀 것이
더 좋은 상태랍니다.
피지 않은 봉우리도 물을 주면 잘 필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아요.
피지도 않고 시드는 경우도 많답니다.
꽃봉오리가 터진 상태의 꽃들이 줄기에 물을 가득 담고 있어서
싱싱하게 잘 피어나요~!
2. 꽃을 다루는 기본 상식 [플라워 컨디셔닝]
예쁜 꽃 작품들을 만들어보기에 앞서,
언제나 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과정이 있어요.
바로 꽃 컨디셔닝이에요.
컨디셔닝이란, 꽃의 상태를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주는 손질 단계예요!
꽃은 물과 영양분을 줄기를 통해 공급받는데요~
보통 우리가 사용하는 꽃들은
유통과정을 거치며 오랜 시간 물 밖에 노출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주 목마른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요ㅜㅜ
그런 꽃을 더 싱싱하고 오랫동안 볼 수 있도록,
좋은 조건으로 만들어 주는 컨디셔닝! 꼭 해야 할 과정이랍니다.
① 줄기를 ‘사선으로’ 자르기.
꽃의 줄기를 수직이 아닌 사선으로 잘라주세요.
줄기의 단면적이 커져 물과 맞닿는 면적이 더 커지므로
꽃이 더 많은 물을 머금을 수 있어요~!
그만큼 꽃이 더욱 싱싱해지겠죠?
② 가시와 잎 제거하기.
줄기에 붙어있는 가시와 잎은
칼이나 가위를 이용해서 제거해줘야 해요.
잎이 물에 닿으면 물이 오염되어 쉽게 부패한답니다.
③ 물은 1-2일 마다 새로 갈아줄 것
물이 오염되면 줄기가 상하게 되고 시들게 되니,
1-2일 마다 물을 갈아줘야 해요.
이렇게 기본적인 꽃 손질을 마쳤다면
본격적으로 가족들을 위한 생화 선물을 만들어볼까요~?
3. 테이블을 화사하게, [플라워 센터피스] 만들기
센터피스는 테이블 중앙에 놓는 꽃 장식을 말해요.
머그컵, 샐러드 볼 등의 일상 식기나 화병에
아름답게 꽃을 꽂는 거죠!
오늘 우리는 ‘플로럴폼’ 또는 ‘오아시스’ 라고 불리는
도구를 활용해서
아주 쉽게 센터피스를 만들어볼 거예요!
꽃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초록색 스펀지, 모두 아시죠?
사진 속의 초록색 스펀지, 물에 적셔 꽃을 꽂는 이 스펀지를
플로럴폼이라고 한답니다.
이 플로럴폼을 이용하면, 꽃이 쉽게 고정되어
전체적인 형태를 잡는 것이 수월해져요.
게다가 플로럴폼은 아주 많은 양의 물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꽃에 물을 공급하기에도 아주 좋은 선택이죠.
그래서 꽃바구니나 센터피스를 만들 때
많이 사용되는 부자재랍니다~
( 이미지 출처 : http://bit.ly/2TU5vFc )
① 센터피스의 시작, 사전준비!
원하는 그릇에 플로럴폼을 잘라 넣고, 사진처럼 십자 모양으로 테이프를 붙여주세요.
꽃의 형태를 봐가며 꽂을 수 있도록,
테이프가 가이드 역할을 하는 거죠~!
(플로럴폼은 미리 물에 담궈 충분히 물을 머금을 수 있게 해주세요)
( 이미지 출처 : http://bit.ly/2utGGAY )
② 녹색 소재부터 시작해서 색깔 있는 소재로!
준비가 다 끝났다면, 먼저 꽃이 아닌 잎부터! 시작해 줄게요.
잎을 먼저 꽂아 주어야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기가 쉽거든요.
플로럴폼에 표시한 십자 표시를 참고하여 가장자리 위주로 잎을 꽂아주시면 된답니다~!
벌써 너무 싱그럽지 않나요~?! 음~상쾌한 냄새!
( 이미지 출처 : http://bit.ly/2U3QDV6 )
③ 구도를 보아 가며 큰 꽃 채워 넣기
준비한 꽃들 중 송이가 큰 꽃들을 먼저 꽂아 볼게요
빅토리아 장미, 폼폼국화, 거베라 등과 같은 큰 꽃들을 먼저 꽂아주시면 된답니다.
이렇게 큰 꽃들의 위치를 먼저 잡아주면, 한층 안정감이 생길 거예요~!
④ 비어 있는 빈 공간 채워주기
다음으로는, 송이가 작고 특색이 있는 꽃을
나머지 빈 공간에 꽂아 채워줍니다.
큰 꽃으로 미처 채우지 못한 빈 부분을 풍성하게 장식하는 거예요.
사진 속의 노란 꽃은 미모사라는 꽃인데요,
꽃송이가 아주 작고 하늘하늘거리는 소재라,
큰 꽃 중간중간에 포인트로 길게 꽂아줘도 참 예쁘답니다~
이 세 번째 과정이 꽃 작품 각각의 매력과 특징을 만드는 과정이에요~
나만의 느낌을 담아, 작은 소재들을 배치해보세요~!
자~ 이렇게 해서, 우리 집 봄 식탁의 분위기를 바꿔줄
생화 센터피스 완성!
과정을 요약해볼게요!
잎과 녹색 소재 > 큰 꽃 > 작은 꽃
이 순서만 기억한다면 센터피스 만들기는 껌이죠~
4. 정원에서 막 꺾어온 듯 싱그러운 [핸드타이드] 만들기
핸드타이드는 말 그대로 손으로 묶어서 만드는
꽃 작품, 꽃다발을 의미해요.
가장 대중적인 꽃 선물의 형태이지요~
오늘 우리는 스파이럴(나선형) 핸드타이드를 만들어 볼 건데요~!
스파이럴 핸드타이드란, 꽃 줄기가 겹쳐지는 모양이
나선형으로 구성되어
줄기끼리 부딪힘이 적은 꽃다발 제작 방식이예요.
꽃이 상할 확률이 낮고, 생화를 오래 싱싱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이죠.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요~
차근차근 따라 해볼까요?
① 꽃 고르기
컨디셔닝이 끝난 꽃들 중, 가장 줄기가 단단하고
예쁜 꽃을 골라주세요.
이 한 송이 꽃이 꽃다발의 중심이 될 꽃이랍니다.
꽃다발에서 꽃의 줄기가 교차되는 지점을 ‘바인딩포인트’라고 해요.
꽃다발을 묶어줄 지점이라는 뜻이죠.
핸드타이드 기법에서는 ‘바인딩포인트’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해요.
줄기들을 묶어줄 위치를 정했다면 끝까지 놓치지 않고 잘 잡아주셔야 한답니다.
② 한 송이씩 꽃을 더하자.
자, 이제 바인딩 포인트를 단단히 잡고,
중심이 될 꽃의 오른쪽 방향으로
여러 소재의 꽃들을 한 송이씩 더해 주세요.
(왼손잡이라면 반대로 하셔도 좋지만,
한 방향으로만 꽃을 더하는 것이 예뻐요)
줄기가 엉키지 않고, 나선형으로 교차되고 있는지 확인하시면서
꽃다발의 부피를 키워 나가신다면
손쉽게 예쁜 꽃다발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 프로미 꿀팁 하나!
꽃을 더할 때에는 다양한 소재를 교차해가며 둘러주세요!
비슷한 종류, 같은 종류의 꽃이 뭉쳐져 있으면 예쁘지 않답니다 :)
③ 꽃다발 묶어 주기
꽃다발이 원하는 크기만큼 충분히 커졌다면
쥐고 있던 바인딩포인트를
케이블타이, 또는 테이프로 잘 묶어주세요!
남은 줄기는 바인딩 포인트를 기준으로
위와 아래가 1:1이 되는 길이로
깔끔하게 잘라주시면 완벽한 꽃다발이 완성되죠!
완성된 꽃다발은 포장하거나 화병에 꽂아 선물해주세요~
어때요? 여러 꽃들과 그린 소재들을 섞어 돌려가며 만든 꽃다발.
너무 싱그럽고 다채롭죠~?!
5. 생화 리스 만들기
마지막 생화 선물은
크리스마스에 걸어두는 장식으로 친숙한, 리스 형태에요!
생화 리스는 문에 걸어 각 방문에 생기를 더 할 수도 있고
초와 함께 식탁 위에 올려 두어도 너무 예쁘답니다~!
생화 리스 만들기는 앞에서 배운 것들을 활용해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어요!
( 이미지 출처 : http://bit.ly/2UZI9e2 )
자~ 익숙한 물건이죠?
네 맞아요 센터피스를 만들 때 사용했던 플로럴폼을
둥글게 잘라 놓은 것이에요.
원형 리스를 만들 수 있도록
따로 원형 형태의 플로럴폼을 구매할 수도 있답니다.
그럼 손쉬운 리스 만들기 시작해볼까요?
① 리스 만들기 사전 준비
원형 폼 위에 어떤 식으로 꽃을 배치할지 구상해 보세요.
리스는 높이가 높지 않기 때문에 꽃 컨디셔닝을 할 때
줄기를 조금 짧게 잘라주셔도 좋아요
원형 플로럴폼은 미리 물에 충분히 적셔 준비해주세요.
② 잎부터 시작해서, 큰 꽃, 작은 꽃까지
앞서 배운 순서, 아직 잊지 않으셨죠?
잎이 많고 튼튼한 소재를 골라 플로럴폼에 전체적으로 꽂아줍니다.
( 이미지 출처 : http://bit.ly/2Yn6AnL )
리스는 잎사귀가 무성해야 싱그럽고 예쁘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파릇파릇~잎사귀를 덮어줄 거예요~
프로미는 루스커스나 아이비 등 푸른 느낌이 강한
잎사귀 소재들을 추천해요.
그 밖에 여러분의 취향에 맞는 예쁜 그린 소재를 골라
장식해 주어도 좋답니다.
※ 프로미의 팁!
여러 종류의 잎사귀를 사용한다면,
앞서 배웠던 것처럼 큰 소재부터 꽂고,
중간중간에 작은 소재를 꽂아 빈 공간을 메워준다면
좀 더 쉬울 거예요!
( 이미지 출처 : http://bit.ly/2UZI9e2 )
송이가 큰 꽃부터, 송이가 작은 꽃의 순서로
공간을 차곡차곡 메워주세요.
같은 색상의 다른 꽃을 사용하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고
서로 다른 톤의 꽃들을 섞어 사용하면,
발랄하고 생기 있는 느낌을 줄 수 있어요~!
꽃의 색 조합에 따라 이렇게나 다른 느낌이 든답니다 :)
③ 리본이나 끈으로 마무리
더 예쁜 리스를 만들기 위해 원형 리스의 중앙 하단에
꽃과 비슷한 색의 리본을 묶어 장식해주세요.
아주 간단한 리스 만들기! 어떠셨나요?
생각보다 꽃 선물이 어렵지 않죠?!
‘살아있는 것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는 말이 있잖아요~
꽃과 함께 하고 있으면 정말 그 말이 마음 깊이 와 닿는답니다~!
생화가 주는 생기와 활력!
선물을 만드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한 시간이 될 거예요.
프로미와 함께 4월에는, 봄이 가득한 선물로 가족사랑을 실천해요!
지금까지, 프로미리포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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