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부모님의 생일상 직접 차려본 적 있으신가요?
항상 받기만 했다면 이번에는 부모님을 위해 깔끔한
한 상차림 도전해보세요!
미역국만큼 간단하면서도, 비주얼에
감탄하게 만드는 밀푀유나베 만드는 방법을
프로미 리포터가 아주 쉽게 알려드릴게요.
간이 세지 않고 기호에 따라 요리 재료를 변경할 수 있어서
입맛이 까다로운 부모님도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랍니다.
밀푀유나베 준비재료
재료 : 알배추, 소고기 불고기용, 깻잎, 팽이버섯, 표고버섯
취향에 따라 (청경채, 숙주나물, 느타리버섯 등 좋아하는 버섯 종류 기호에 맞게 추가)
육수만들기 : 대파, 무, 다시마, 육수용 굵은 멸치 (양파, 표고버섯,표고버섯 밑둥)
육수 간 : 소금 혹은 간장
소스: 간장2, 물3, 식초 2, 올리고당2, 연겨자 2 (시판 소스로 대체 가능)
요즘 속이 꽉 찬 노란 알배추는 맛이 달큰해서
그 자체만으로도 건강한 반찬이 되는데요.
사랑하는 부모님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달큰한 알배추에 소고기까지 곁들여
밀푀유나베를 준비하면
힘이 불끈나게 하는 건강 요리가 된답니다~
천개의 잎사귀라는 별명을 가진 밀푀유 나베는
조리 방법이 간단하지만 그 비주얼이 대박!
부모님 생신상차림 외식보다 더 근사하게 집에서 준비해 보세요!
성공적인 부모님의 생신상차림을 위해서
먼저 육수부터 준비해야 하는데요.
커다란 냄비에 물 적당량과 다시마, 대파, 무,
육수용 굵은 멸치를 넣어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먼저 건져내고,
남은 재료는 진한 육수 색이 나올 때까지
센 불에서 계속 끓여주세요.
여기서 한가지 팁이 있다면 미리 육수를 만들어 두는 것인데요.
가족메뉴로 적당한 밀푀유나베는 사실
요리과정 자체는 정말 간단하답니다.
생각날 때마다 간단히 먹을 수 있도록 육수를 넉넉하게
만들어두고 냉동실에 보관해두면 점심한끼 든든한 잔치국수에도
활용할 수 있고,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에도 사용할 수 있으니
한 번 만들 때 넉넉하게 만들어 두는 것이 좋아요~
밀푀유나베가 부모님 생신상에 딱 적당한 이유는
부모님의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재료들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또한 마지막에 밀푀유나베를 다 건져 먹은 후에
칼국수를 넣어 끓여 먹을 수도 있으니
가족 구성원의 수에 따라 적당한 양을 미리 준비하는게 좋겠죠?
소고기는 불고기용으로 준비하고
키친타올을 위아래로 덮어 핏기를 제거하기 위해 꾹꾹 눌러주세요.
이제 준비한 재료를 열심히 쌓아주기만 하면 완성이기 때문에
요리 초보님들도 멋지게 완성할 수 있다는 점!
만들었을 때 비주얼이 남다르다는 점!
부모님 생신 같은 특별한 날에 한 상 차려내기에
이만한 요리가 없답니다.
알배추는 똑똑 한 장씩 뜯어내 씻어주고, 깻잎은
씻을 때 가위로 꼬리부분을 잘라주세요.
1. 알배추 깔아주고
2. 소고기 얇게 펴서 올려주고
3. 깻잎 올리고
4. 고기 한번 더 올려주기
이렇게 순서대로 켜켜이 올려주시면 됩니다.
고기를 좋아하신다면 1. 2. 3. 4까지 한 다음 반복 하시면 되겠죠?
열심히 재료를 쌓다 보면 이렇게 예쁜 밀푀유나베가 완성!
노랑, 초록, 빨강
이렇게만 봐도 뭔가 대단하지 않아요?
소고기 요리는 늘 비슷비슷하고 별다를 것이 없는데
집에서도 간단하게 즐기는 샤브샤브라니,
뜨끈한 국물과 적절한 고기&야채의 조합이
부모님들 취향 저격하는 메뉴랍니다.
이제 위에서 준비한 재료를
적당하게 3-4 등분으로 잘라주세요.
이렇게 잘라보면 더더욱 예쁘죠?
이제 적당한 냄비에 차곡차곡 자리를 만들어 넣어주면 된답니다.
밀푀유나베 레시피 어떤가요? 너무 간단하지요?
마치 냄비 안에 꽃이 핀 것처럼 보이네요!
위에서 3등분한 재료를 냄비 안에 촘촘하게 채워주세요.
요리는 맛으로도 먹지만 눈으로도 먹는 것이기에!
팽이버섯과 표고버섯까지 올려주세요.
보통 샤브샤브를 먹을 때 재료를 하나씩 담가
오래 끓이면서 고기를 추가해먹는데요.
밀푀유나베는 한번에 보글보글 끓이면서 식탁에 올려두고
젓가락으로 건져먹으면 소고기의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과
알배추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 + 깻잎의 향까지
3중 콜라보를 한 번에 느낄 수 있어요.
너무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이 아니라서
부모님에게 대접하기에 아주 딱 이랍니다.
부모님 생신에 밀푀유나베를 메인 요리로 선택한다면
밑반찬도 많이 필요 없어요.
간단한 밑반찬 몇 가 지만 꺼내서 간단하게 식탁을 완성하지요.
이렇게 꾸며도 간단한 생신상 차림 느낌이 들지 않나요?
불을 켜기 전에 미리 만들어둔 육수를 적당하게 부어준 다음
보글보글 끓이면서 재료를 건져먹어요.
요즘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할 시간도 많지 않은데요.
이렇게 한 상 차림을 해 놓으면 요리가 완성되는 동안에,
식탁에 앉아 웃음꽃 피울 수 있는 시간이 돼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육수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서 구수하고
달콤한 내음이 식탁 가득 퍼지네요.
보글보글 소리까지도 어쩜 이렇게 맛있게 들리는지~
소고기는 오래 익히지 않아도 되는 것 아시죠?
핏기만 살짝 사라지면,
겹겹이 쌓여있는 재료를 쏘옥 들어올려보세요.
고기와 야채가 한번에 같이 집어진답니다.
간은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 두 분의 취향이 다르더라도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거기에 각자 좋아하는 소스를 골라 찍어먹으면 최고죠!
육수에 별다른 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먹으면 심심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야채와 소고기 본연의 참 맛을 느끼기엔 충분하죠.
겨자간장소소를 더해 새콤달콤한 맛이 더해지니
더할 나위 없어요. 소스 역시 기호에 맞게 준비할 수 있으니
누구 하나 섭섭할리 없겠죠.
부모님 생신에 미역국보다 특별한 요리를 해드리고 싶을 때
간단한 밀푀유나베 한 번 도전해보는건 어떨까요?
온 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아 행복한 웃음꽃 피우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까지 마련해주는 따끈한 밀푀유나베!
오늘은 내가 먼저 부모님을 위해 준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