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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울 만큼 푹푹 찌던 더위가 한 꺼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여러분은 ‘가을’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아마 단풍일 텐데요!



 


아마도 붉은 색감으로 물든 단풍이


어디서든 시선을 끌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그만큼 단풍으로 찍는 카메라도 바쁘게 움직이게 되죠!


 


오늘은 가을을 상징하는 단풍의 절정 시기와 유명 장소들


그리고 가을 가을한 분위기로


가족 사진을 찍는 꿀팁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기분 좋은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걷기 딱 좋은 날씨에


온 가족이 함께 단풍 보러 가을 나들이 가는 건 어떠세요?


단풍과 함께 가족 인생사진도 찍어보아요!


 


 


가족사진 찍기 좋은 단풍 스팟! 어디?!


 


1. 설악산


누구보다 빠르게 단풍을 보고 싶다면? 설악산으로 가즈아~!



 


설악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일찍 단풍을 볼 수 있는 산인데요.


골짜기가 많아서 사시사철 자태를 뽐내기로 유명한 설악산은


단풍의 절경을 맨눈으로 음미하고


냇물 위에 내려앉은 단풍 잎을 보는,


낭만적인 가을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이랍니다!


 


권금성까진 케이블카가 있어 산을 수월하게 오르는 건 물론이고


올라가는 동안 단풍의 다채로움을 위에서 느껴볼 수 있습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케이블카로 편하게 단풍을 감상할 수 있겠죠?


 


다만, 권금성과 설악동을 오가는 케이블카는 사전예매가 불가능합니다.


워낙 기상이 자주 바뀌기 때문이죠.


가을의 정취도 좋지만,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것도 좋을 것같네요


현장에서만 탑승권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 꼭 참고해주세요.


 


첫 단풍 9/27


단풍 절정 시기 10/18


 


 


2. N서울타워


도심 속에서 절경을 볼 수 있다구?! 붉은 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남산!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N서울타워는 외국인이 꼭 가보고 싶은 서울의 명소 중 하나죠!


N서울타워에서도 단풍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답니다!


 


굴곡진 산이 부담스럽다면


도심 속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서울 N서울타워를 가보세요!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있어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답니다.


 



 


N서울타워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색색의 단풍을 구경할 수도 있고


전망대에선 도심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


 


해발고도 479.7m에 위치한 전망타워는 물론이고


여러 구경거리가 많은 복합시설이 있으니


다 같이 즐기기에 이만한 곳도 없겠죠~?


 


첫 단풍 10/15


단풍 절정 시기 10/29


 


 


3. 내장산


호남의 금강산! 단풍에 둘러 쌓인 조선의 팔경은 어떤 모습일까?



 


전라북도에서 호남의 금강산이라고도 불리는 내장산!


이곳은 조선의 팔경으로 유명한데요.


내장산 안에는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 하다 하여


‘내장산(內藏山)’이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매년 붉고 노랗게 물들어 있는 내장산은


가을의 절경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생화까지 있어


진정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데요.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져버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봄철엔 철쭉과 벚꽃, 여름에는 무성한 녹음,


겨울에는 바위 절벽과 설경까지!


사계절의 모든 색을 가지고 있는 내장산~


가을엔 또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러 가보세요!


 


첫 단풍 10/21


단풍 절정 시기 11/9


 


 


4. 지리산


계곡의 미가 아름다운 지리산! 계곡과 단풍은 환상조합!



 


지리산이 계곡으로 유명한 건 다들 알고 계시죠~?


특히, 지리산의 칠곡 계곡은


설악산의 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꼽힙니다.


 


계곡만큼, 등산객들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단풍이 예쁘게 물든 피아골입니다.


11월 3일부터 4일까지 단풍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얼마나 아름답게 단풍이 물들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사진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피아골이 유명해진 이유는


단풍이 다른 산들에 비해 유난히도 붉기 때문인데요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지리산!


단풍 축제에 맞춰 방문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죠?


사랑하는 가족과 손잡고 방문해보아요~!


 


첫 단풍 10/12


단풍 절정 10/26


 


 


5. 불국사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지정된 우리나라의 멋과 미



 


아름다운 단풍 절경과 함께 문화 유산까지 만끽하고 싶다면?


경주! 하면 빠질 수 없는 곳!


불국사에 방문하세요!


 


가을이 됐다 하면 정문부터 대웅전까지


붉지 않은 곳이 없어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화려하답니다!


 



 


입장료 5,000원만 내면


불교문화의 중심인 불국사에서


완연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불국사가 품은 가을을 놓치지 마세요!


 


첫 단풍 10/19


단풍 절정 시기 10/30


 


 


지금까지 단풍을 볼 수 있는


전국 각지의 명소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단풍 장소는 다~ 찾았는데!!!


사진을 어떻게 찍을지 모르겠다구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단풍 나무 아래에서 가족 사진 예쁘게 찍는 방법!


 


1. 색감을 활용하자!



 


단풍 색으로 가장 흔하게 붉은 색, 노란 색이 있죠.


단풍 색과 인물이 모두 살 수 있는 보색을 활용해봐요!


 


예를 들어, 하늘색 원피스입고 노란 은행나무 아래서 사진을 찍으면


보색 대비 효과로 노란 단풍 잎과 하늘색 옷의 색감을 살려


사진에 풍경과 인물, 모두 돋보이는 효과가 있겠죠?



반대로, 단풍과 색감을 맞추는 건 금물!!


붉은 계열이나 노란 계열의 옷은 피해주시면 예쁜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2. 아웃 포커싱 이용하기



 


단풍 사진을 찍을 때, 단풍 나무를 여러 그루 담은 전경사진이나


단풍 잎을 클로즈업한 접사(접근 사진) 등의 사진 구도를 많이 보셨을 거에요.


이때 전경 사진을 찍을 땐 전체에서 ‘구도’가 중요하지만,


접사를 찍을 땐 ‘아웃 포커싱’이 중요하답니다!


 


나는 꼭 얼굴 사진을 찍고 싶지 않다!


좀 특별한 스냅사진 같은 인물 사진을 원한다면?


단풍 잎 사진을 가까이 찍는 것처럼


단풍 잎과 함께 클로즈업한 인물 사진을 찍어보아요!


 



 


대신 구도는 다양하게!


단풍과 함께 마주잡은 손을 찍을 수도 있고,


발등에 단풍을 올려놓고 찍을 수도 있겠죠?


 



 


꼭 인물사진이 아니어도 단풍 잎을 소품이라 생각하고


아웃포커싱 기술을 활용하시면


 


감성적이며 감각적인 가족 사진을 찍으실 수 있습니다.


 


 


3.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자!



 


가족 사진을 찍을 때


최대한 포즈를 의식하지 않고 사진을 찍어보아요!


우리는 “포즈를 취한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브이~’가 자연스럽게 나오는데요.


더 이상 흔한 포즈는 NO NO!


 


카메라를 꼭 쳐다보지 않아도 되니


자유롭게 산책하는 모습, 아이와 어른의 다정한 모습,


아이들이 단풍 잎을 하늘에 뿌리는 모습, 아이가 장난치는 모습 등


우리 가족의 따뜻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보세요!



그 어떤 스냅사진보다 자연스러워서


인위적이지 않은 인생 사진 남길 수 있답니다!


 


 


4. 카메라 화면에 단풍 잎 걸쳐보자!



 


단풍이 나무에 걸려 있듯


사진 위쪽으로 단풍 나뭇가지가 걸려있는 사진 구도, 많이 보셨죠~?


 


바로 이 구도를 이용해서 인물 사진을 찍어볼 수 있어요.


앞에 단풍나무가 있다면, 인물은 멀리 떨어져서


앞의 단풍 나뭇가지만 사진 위쪽으로 배치하세요.


그 뒤쪽으로 인물을 세우고요!



단풍 잎을 사진 위, 어느 지점까지만 걸치고


인물 전신사진을 찍으면 단풍나무 전경과 함께 예쁘게 찍을 수 있어요!


 


단풍 잎을 걸치는 깊이는 전체 풍경에 따라서,


혹은 사람을 전신을 찍느냐 반신을 찍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주변 상황 고려하여 3분의 1지점이 좋을 지


2분의 1점이 좋을 지 구도를 본 뒤


가장 자연스러운 사진 구도를 선택해 찍어주세요!


 


 


5. 반영을 활용하자!



 


앞에서 소개해드렸던 불국사에도 호수가 있었죠.


단풍 나무가 호수에 비치면 그보다 아름다운 경관은 없습니다.


호수가 있다면 단풍이 비치도록 반영을 이용해


그 앞에서 인물 촬영을 해보세요!


 


물에 비치는 건 단풍 뿐만 아니라,


하늘과 나무, 녹음들이 형형색색 어우러져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가을이 가득한 단풍 나무 아래서


사진 찍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평소에 사진을 찍지 않더라도


단풍을 담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으니


단풍 절정 시기 확인하여 가족과 가을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요?


 


기분 좋은 가을 풍경과 함께


가족과 행복한 순간을 선선하게 담아보아요!


이번 가을에는 오붓한 가족 나들이 되세요~!


 


이상 DB손해보험 프로미리포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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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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