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돌아오는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
6월부터 시작되는 월드컵의 개최국은 바로 가장 가까운 유럽! 러시아예요.
월드컵을 재밌게 즐기기 위해서는 늦은 시간의 경기 시청도, 힘찬 응원도 좋지만
개최국인 러시아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중요하겠죠?
이번 기회에 러시아 전통음식을 통해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에 대해 더 알아보아요!
러시아에서는 명절이나 축제 등 다양한 기념일마다
메밀가루와 밀가루 섞어 팬케이크를 만드는데, 이 음식을 '블리니'; 라고 합니다.
무언가 익숙한 듯, 독특한 비주얼이 돋보이죠?
동그란 원 모양으로 얇게 구운 블리니는
태양, 풍성한 수확, 좋은 날 등의 의미가 담긴 음식으로,
기호에 따라 과일, 사워크림, 해산물 등의 토핑을 얹어 먹는 음식인데요.
토핑에 따라 식사로 즐길 수 있고,
달콤한 토핑을 얹어 디저트로도 즐길 수 있는 변화무쌍한 블리니!
어떤 것이든 좋아요. 간단하게 만드는 블리니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블리니 만들기 recipe
주 재료 : 메밀가루 1/3컵, 중력 또는 박력분 2/3컵, 베이킹파우더 1/2ts,
소금 1/2ts, 우유 3/4컵 정도, 계란 1개, 녹인 버터 1ts
토핑 재료 : 훈제연어 조금, 크림치즈 또는 사워크림,
바나나 2개, 아몬드슬라이스, 초코시럽, 슈가파우더, 파슬리
반죽을 섞을 보울 2개와 블리니를 부칠 팬,
그리고 예쁘게 플레이팅 할 접시도 잊지 마세요!
1. 메밀가루, 밀가루를 곱게 체에 내린 뒤, 베이킹파우더, 소금을 넣어 고루 섞어주세요.
메밀가루와 밀가루를 곱게 체에 내려야 더욱 부드러운 블리니가 탄생한답니다!
2. 우유, 계란, 녹인 버터도 다른 볼에 잘 섞어주세요.
이 때, 버터는 상온에 두어 적당히 녹인 뒤 사용하는데,
만약 미리 녹이지 못했다면, 우유를 따뜻하게 데운 뒤 버터를 넣어 섞어주면 더 쉽겠죠?
앞에서 만들어 둔 1과 2를 섞어 블리니의 반죽을 만듭니다.
이때 가루들이 뭉치지 않도록 신경써서 섞어주는 센스!
이제 본격적으로 블리니를 부쳐볼까요?
중불 정도로 팬을 달구고 기름을 아주 살짝만 두른 후
1큰술씩 반죽을 떠서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익힙니다.
사진처럼 반죽에 구멍이 뽕뽕 생기기 시작하면 반대로 뒤집어 주세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지고 있죠?
뒤집은 상태로 30초 정도 더 익혀내면, 블리니 완성!
이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토핑을 얹어
맛있는 블리니로 변신해볼까요?
더 맛있는 블리니를 위한 토핑 팁
우리가족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하는 연어
손쉽게 먹는 카나페 스타일로 훈제연어 블리니를 만들어보세요.
예쁘게 부친 블리니 위에 사워크림이나 크림치즈를 양껏 올리고,
부드러운 훈제연어를 올려 파슬리와 아몬드슬라이스로 고소함을 더해주면 완성!
요렇게 만든 훈제연어 블리니는 식사 전 애피타이저로도 좋고,
가벼운 식사와 함께하는 디저트로도 훌륭하답니다.
더 달콤한 블리니를 위한 토핑 팁
맛있는 바나나를 넣어 우리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디저트 스타일의 블리니를 만들어보세요.
만들어뒀던 반죽에 우유를 조금 더 추가해서 묽게 만든 후 얇고 크게 부쳐주세요.
그 다음, 블리니 위에 바나나를 올려 크레페처럼 먹기 좋게 접고,
슈가파우더를 체로 내려 뿌리고, 마무리로 달콤한 초코시럽까지 뿌리면 완성!
달콤한 초코 시럽 위에 아몬드 슬라이스까지 솔솔 뿌려주면
블리니의 달콤하고 고소함이 배가 되겠죠?
이 외에도 우리 가족들이 좋아하는 치즈, 과일, 잼 등을 취향껏 다양하게 얹어 먹으면
에피타이저로도 디저트로도 좋은 러시아 전통음식 블리니 즐기기! 참 쉽죠?
맛있는 음식과 함께라면 응원도 더욱 즐거워 지는 법!
6월 18일, 스웨덴vs대한민국 경기로 우리 나라의 경기가 시작되는데요
온 가족 함께 모여 블리니를 먹으며 외쳐볼까요?
다함께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이상 DB손해보험 프로미 리포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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