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요! 겨울이라고 집에만 있을 순 없죠~!
여름에 물놀이라면 겨울엔 눈을 보러 떠나는 여행을 계획하는 게 좋은데요
겨울 가족 여행은 여름과 다르게 날씨가 춥기 때문에 야외활동이 쉽지도 않고
또 멋진 사진을 남기기가 쉽지 않은데요,
오늘은 제가 나름대로 소장하고픈 ‘우리가족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순간포착~! 아이의 자연스러운 모습 담아 내기
우선 여행을 떠나면 유명한 건축물이나 기념비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아이를 부르거나 기념비 앞에 어색하게 아이를 세우려 하지 말고,
우선 아이의 발걸음을 따라 다니며 즐기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주세요!
그리고 여행을 떠나면 유명한 장소일수록 다른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배경에 다른 사람들이 들어가지 않도록,
우리 가족의 모습이 잘 담길 수 있도록 신경 쓰는 게 좋은데요
이때 다른 사람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블러 처리 되듯 날아가게 찍고 싶다면
핸드폰 카메라 설정에서 아웃포커스 기능을 선택하여 찍어주세요!
그리고 어른이 아이를 찍을 때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내 몸을 낮추고 정면으로 찍으면
아이의 행동도 담고, 배경으로 현장감을 살리는 좋은 선택이에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보면 이때 우리 아이 키가 이 정도였구나~
짐작이 되면서 추억에 젖을 수 있답니다
2.뽀얗게 내린 눈 200% 활용하기
특히나 겨울여행 때 눈이 온다면 그건 정말 축복이죠~!
비록 집에 가는 길이 극한의 극기훈련이 될지라도..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죠 ^0^
겨울바다와 새하얀 설원이 펼쳐지는 해변가에서
아이의 뒤를 따르며 그 모습을 담아보세요~
눈밭에 쿡쿡 찍힌 발자국과 함께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어떤 사진이든 생동감 없이 부자연스럽게 서있는 것보다는
무언가 움직이는 모습이 담기는 게 훨씬 더 자연스럽다는 거 꼬옥 기억하세요~
그러니 잘 놀고 있는 아이 이름을 부르며 “여기봐바~”하는 행동은 삼가하는게 좋겠죠? ㅋㅋ
3.여행지가 잘 보일 수 있도록
종종 여행 후기를 보다 보면 배경이 잘 나오지 않아
여기가 집 앞인지 어디 유명한 여행지인지 잘 모르게 찍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이왕이면 그 멀리까지 시간을 내어서 달려간건데~
그곳의 특징이 잘 담길 수 있는 배경을 살려서 찍는 것이 좋겠죠?
그럴땐 사진을 찍는 사람이 몸을 약간 숙여서 정면으로 배경이 담길 수 있도록 찍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가만히 서 있는 사진 보다는 역동적으로 움직이거나 무언가를 하거나,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담는 것도 좋은데요
이럴 때 주변에 있는 소품이나 놀이템들을 활용하면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을 수 있습니다
이 아이를 가만히 세워두고는 눈썰매장 놀러온 인증샷을 찍으려 했으면
표정부터가 어색어색했을 텐데,
이렇게 눈썰매를 타며 노는 모습을 담으니 한결 더 자연스러우면서
즐거워보이는 모습이 잘 담기게 된거죠
4. 가로샷 vs 세로샷 그것이 문제로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이 가로사진과 세로사진의 선택인데요
여행지에서는 주변에 담고 싶은 게 많기 때문에 가로사진을 주로 찍지만
건축물이나 자연 등을 임팩트 있게 담고 싶다면
건축물 전체가 담기지 않아도 좋으니 일부만 담아 세로 사진으로 찍는 것도 좋아요
가로 사진과 세로사진의 느낌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상황과 원하시는 느낌에 맞게 사진 방향을 정해주시면 됩니다.
5.아웃포커싱 기능 활용법!
그리고 인물사진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게 아웃포커싱이라 할 수 있는데요
내가 찍으려는 피사체만 남기고 배경을 자연스럽게 날릴 수 있는
아웃포커싱은 사진의 느낌을 다르게 하거든요
꼭 비싼 DSLR을 사야만 찍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요즘은 디카나 미러리스 카메라도 충분히 감성사진을 찍을 수 있고
스마트폰들도 기본적으로 아웃포커싱 기능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찍으려는 피사체에 포커스만 잘 맞춰준다면
얼마든지 장비의 구애를 받지 않고도 감성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우선, 배경에 다른 인물이 없는 것이 베스트겠죠?
최대한 뒤에 다른 사람이 찍히지 않도록 위치 조정을 해주신 뒤에
스마트폰을 꺼내 카메라 설정에서 아웃포커스 기능을 터치~!
잘 조절하여 찍어주면 감성넘치는 사진 손쉽게 찍을 수 있답니다.
겨울 여행을 떠나 야외에서 활동이 많은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다는 것은 정말 어찌보면 극한의 체험이라 할 수 있지만
일상으로 복귀해서 여행 때 찍어온 아이들 사진을 보면
힘들었던 건 싹 다 잊고 추억만 한 가득 남게 된다는 거죠 ^^
제가 오늘 알려준 팁들 잘 기억해 두셨다가 감성사진 많이 남겨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DB손해보험 프로미리포터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