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고, 가을과일 중 으뜸이라고도 할 수 있는 “감”

빨간 홍시도 있고 말랑말랑 달콤한 단감도 있고

말랭이나, 곶감도 있고 종류가 참 다양한 만큼 감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 단감의 효능 >

단감은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비타민 C가 많아 감기에도 좋은 과일로

시골마을의 가을을 떠올리며 붉게 익은 감이 잔뜩 매달린

감나무를 떠올리게 하는 고향의 향수를 간직한 과일이라고도 할 수 있죠.

< 단감 잘 고르는 방법 >

단감은 꼭지가 황색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 일수록

씨가 고르게 박혀 맛이 좋은 것 이라고 할 수 있고

껍질에 탄력과 윤기가 있으며 표면이 매끈하게 색이 짙고

꼭지가 붙어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 단감 오래 보관하는 방법 >

높은 온도에 민감한 단감은 과육이 쉽게 물러질 수 있으므로

랩 등으로 밀봉해 저온보관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랍니다.

온 가족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과일김치

오늘은 단감으로 색다르고 달콤한 단감김치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까 해요.

달큰한 단감에 고춧가루 양념을 해서

겉절이처럼, 샐러드처럼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먹을 수 있는 김치로

만드는 방법도 너무 간단하니 같이 해보기로 해요.

< 단감김치 재료 >

재료 : 단감 2개, 고춧가루, 간장, 매실액, 참기름, 통깨, 다진마늘, 쪽파

단감은 익은 정도에 따라 쉽게 물러지기도 하니

좀 단단한 것으로 골라 준비하시는 것이 좋고

겉 껍질만 벗겨서 반으로 자른 다음에 꼭지와 중간에 하얀 부분을 제거하세요.

적당한 두께로 나박썰기를 하면 집어 먹기 좋아요.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도 되고, 정해진 것은 없으니 먹기 편하게만 잘라주세요.

이렇게 중간에 씨를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볼에 담았는데요.

여기서 그냥 집어먹어도 맛있지만, 살짝 떫은 감이 있을 때 혹은,

너무 많이 감을 샀거나 선물 받아 조금 색다르게 드시고 싶을 때

단감김치로 활용해 요리해보시길 추천 드려요.

먼저 밑간으로 간장 1수저와 매실액 반 수저를 넣고 살짝 섞어주세요.

고춧가루를 2수저를 넣었는데, 조금 더 넣으셔도 상관없습니다,

단감이 달큰해서~맵지 않아요.

아이들도 달달한 김치라며 정말 잘 먹거든요.

다진 마늘과 통깨, 그리고 쫑쫑 썰어놓은 쪽파까지 다 넣었다면 끝!

양념도 간단하고 집에 있는 재료로 뚝딱 만들수 있어요.

많이 만들어두기보다는, 한번 먹을 양 만큼씩

바로 바로 만들어 겉절이처럼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에요.

단감의 새로운 변신이라고나 할까요?

보기엔 살짝 매울 것도 같지만, 하나 집어먹어보면 달콤하고 고소하고

고춧가루 양념 덕에 훨씬 더 맛있어요.

아마 오 색다르다 괜찮은데~? 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평범한 재료이지만

가족을 생각하며 제철 과일인 단감을 가지고 만들어 본

조금은 색다른 단감김치

젓가락이 마구마구 집중적으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몸에도 좋고 건강하고 달콤한 단감

그냥 식후 디저트로 깎아 드시기만 말고, 색다르게 단감김치로 변신 시켜 보시는 건 어떨까요?

단감처럼 달콤한 매일매일이 되시길 바래요 : )

이상 동부화재 프로미 리포터 였습니다.